이번 여름 이적시장 ‘셀러’ 행보가 예상됐던 LA에인절스,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포수 로건 오호피(26), 우완 체이스 실세스(26)를 텍사스에 내주고 마이너리그 내야수 앙헬 아레돈도를 받는다.
즉시전력감 두 명을 내주고 유망주를 받는 트레이드다.
오호피는 지난 2022년 8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외야수 브랜든 마시를 내주고 영입한 선수다.
당시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그는 그해 빅리그 데뷔, 5년간 386경기에서 타율 0.227 출루율 0.283 장타율 0.388 기록했다.
2026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09 출루율 0.271 장타율 0.295 4홈런 23타점, 도루 저지율 21.9% 기록중이었다.
텍사스는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후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실세스는 빅리그에서 지난 5년간 82경기 등판, 8승 7패 평균자책점 4.12 기록했다.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39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72, WHIP 1.412 3피홈런 22볼넷 48탈삼진 기록했다.
텍사스는 크리스 마틴, 제일렌 빅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그의 합류로 한숨 돌릴 수 있게됐다.
아레돈도는 구단 유망주 랭킹 30위 안에 들지 않은 유망주다. 멕시코 출신의 우투우타로 이번 시즌 싱글A에서 85경기 출전, 타율 0.243 출루율 0.371 장타율 0.392 8홈런 44타점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42승 66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유격수 잭 네토, 좌완 선발 레이드 디트머스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