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90억원대 고급 빌라의 엘리베이터에서 짐을 든 이웃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등 생활 속에서도 변함없는 매너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유튜브 채널 ‘광예원’에는 ‘2,000억 CEO 벨르제이가 말하는 성공의 비결 | 강예원의 뷰루마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예원은 9년째 인연을 이어온 뷰티·패션 브랜드 대표 김혜정을 초대해 사업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강예원은 김혜정이 이정재와 같은 건물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이정재 배우님 아랫집 여자 아니냐”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 이야기를 꺼냈다.
해당 건물은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나란히 분양받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김혜정은 자신의 집이 과거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약 5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내가 직접 찍었어야 했는데 못 찍어서 아쉽다”고 웃었다.
강예원이 “이정재, 정우성 선배님도 사시지 않느냐.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인사하냐”고 묻자 김혜정은 “해맑게 인사하신다”고 답했다. 자주 마주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주일 간격으로 볼 때도 있고, 두세 달 만에 마주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혜정의 기억에 남은 것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이정재의 행동이었다. 그는 “엄청 매너 있으시다. 저번에 제가 짐이 많았는데 문도 열어주시더라”며 “너무 착하시다. 매너남이다”라고 직접 목격한 일화를 전했다.
강예원 역시 “나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좋으시더라. 매너도 있으셨다”며 공감했다. 화려한 공식 석상이 아닌 집 안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를 건네고, 짐을 든 이웃을 살피는 모습이 두 사람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김혜정은 이정재가 최근 자신의 회사 이름까지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 이름을 알려드렸다. 화장품도 좀 드리고 싶은데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서 못 드렸다”고 털어놨고, 강예원은 “내가 배달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테라스는 2013년 준공된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의 고급 주택이다. 단 18세대로 구성됐으며 이정재는 전용면적 182㎡ 복층형 세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세는 약 80억~9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날 더 눈길을 끈 것은 집값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이 직접 확인한 그의 일상적인 매너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