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티파니 영이 라면을 멀리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생활 습관과 함께 163cm·48kg의 군살 없는 실루엣을 드러냈다.
티파니 영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티파니는 가느다란 어깨끈과 잔잔한 셔링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상체를 슬림하게 잡아주는 디자인에 발목까지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커트가 더해져 가녀린 어깨선과 잘록한 허리선이 한층 또렷하게 드러났다.
긴 웨이브 헤어를 반묶음으로 연출한 그는 손을 흔들며 밝게 인사한 데 이어 손가락 하트와 양팔을 교차한 ‘X’ 포즈를 선보였다. 몸에 붙는 드레스와 높은 굽의 슈즈를 소화하면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아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현장에서 포착된 군살 없는 몸매는 최근 티파니가 직접 밝힌 식습관과도 자연스럽게 맞물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 공개된 ‘얼굴보고 얘기해 EP06’에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MC 티파니와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은비가 평소 라면을 먹는지 묻자 티파니는 “요즘 라면은 아예 안 먹는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티파니가 말한 다이어트는 무조건 적게 먹거나 음식 자체를 참는 방식과는 달랐다. 그는 “다이어트라는 개념은 그냥 건강한 걸 먹는 것”이라며 체중 감량보다 몸에 들어가는 음식의 질을 바꾸는 데 의미를 뒀다.
라면이 먹고 싶을 때는 무작정 참지 않는다고도 했다. 티파니는 “먹고 싶으면 먹는데, 먹으면 바로 ‘내 몸에 좋지 않구나’ 하고 느껴진다. 그러면 안 먹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번의 식사에 죄책감을 느끼기보다 몸의 반응을 살핀 뒤 자연스럽게 선택을 바꾸는 것이 그의 관리 방식이었다.
외적인 관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도 밝혔다. 티파니는 “건강한 걸 먹고 자연을 만나야 한다. 아무리 좋은 걸 먹고 백날 발라도 소용이 없다”고 덧붙이며 음식과 생활 환경을 함께 챙기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이 공개된 뒤 팬들은 “라면 끊은 거 맞네”, “163cm·48kg 몸매가 괜히 유지되는 게 아니다”, “무작정 굶는 게 아니라 건강한 걸 골라 먹는다는 말이 더 와닿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순히 마른 몸매에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온 식습관과 생활 관리가 지금의 건강한 실루엣을 만들었다는 점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티파니 영과 변요한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무대 위에서 드러난 48kg 몸매부터 “라면은 아예 안 먹는다”는 한마디까지, 티파니는 건강한 선택을 반복해 온 자기관리의 결과를 직접 보여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