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진도 찍어주네” 황정음, 훌쩍 큰 아들과 휴양지 데이트

배우 황정음이 어느새 엄마의 여행 사진을 찍어줄 만큼 훌쩍 자란 아들과 휴양지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황정음은 3일 자신의 SNS에 “똥그리가 찍어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바다와 수영장이 맞닿은 해외 휴양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황정음과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장면은 아들이 직접 남긴 황정음의 전신 사진이었다. 황정음은 분홍색 민소매 셔츠에 회색 쇼츠, 흰색 운동화를 매치하고 수영장 앞에 섰다. 한쪽 다리를 가볍게 굽힌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자세와 해 질 무렵의 바다 풍경이 어우러졌다.

사진=황정음 SNS
사진=황정음 SNS
사진=황정음 SNS
사진=황정음 SNS

다른 사진에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난간에 기대 포즈를 취했다. 황정음이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동안 아들은 엄마의 모습과 노을이 번지는 풍경을 한 화면에 담아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거울 사진에서는 여행 중인 모자의 생활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황정음은 휴대전화를 들고 거울 앞에 섰고, 아들은 꽃을 귀에 꽂은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뒤편 테이블에는 여행용품과 간식, 사용하던 물건들이 놓여 있어 꾸미지 않은 휴가의 한때를 보여줬다.

사진을 찍힐 때는 장난기 가득한 아들이었지만 카메라를 잡은 순간에는 엄마의 전신과 바다, 노을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황정음이 별다른 설명 없이 “똥그리가 찍어줌”이라고 남긴 한마디도 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앞서 어린 시절부터 황정음의 SNS와 방송을 통해 모습을 비쳤던 아들은 이제 엄마의 휴양지 사진을 맡길 만큼 성장했다. 엄마와 나란히 거울 앞에 서 있던 모습부터 직접 카메라 밖으로 물러나 황정음의 사진을 남긴 장면까지 이어지며 한층 자란 근황이 선명해졌다.

팬들은 “엄마 사진도 찍어줄 만큼 컸네”, “사진을 정말 잘 찍는다”,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언제 이렇게 훌쩍 자랐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모자의 휴양지 일상에 관심을 나타냈다.

황정음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오래 남은 장면은 화려한 휴양지 풍경보다, 어느새 카메라를 들고 엄마의 여행 순간을 남겨준 아들의 성장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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