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60대래?” 황신혜, 바캉스 갔을 뿐인데 화보 촬영인 줄

배우 황신혜가 여행지의 풀어진 일상마저 패션 화보처럼 바꾸며 63세라는 나이를 잊게 했다.

황신혜는 3일 자신의 SNS에 “사랑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바캉스 중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숙소와 야외를 오가며 담은 평범한 휴가 기록이었지만, 황신혜의 옷차림과 자연스러운 포즈가 더해지자 분위기는 화보 촬영장처럼 달라졌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숙소 계단에 앉아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황신혜는 레오파드 패턴의 긴 슬립 원피스를 입고 한쪽 다리를 편안하게 내린 채 화면에 집중했다.

배우 황신혜가 여행지의 풀어진 일상마저 패션 화보처럼 바꾸며 63세라는 나이를 잊게 했다. 사진=SNS

주변에는 여행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바닥에는 옷이 가득 든 여행용 가방이 열려 있었고, 선반 위에는 모자와 가방이 놓였다. 촬영을 위해 정돈한 공간이 아닌데도 길게 떨어지는 원피스와 여유로운 자세가 어우러지며 한 컷의 화보가 완성됐다.

야외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회색 민소매 상의에 연보라색 롱스커트를 매치한 황신혜는 커다란 분홍색 선글라스를 쓰고 햇빛 아래 섰다. 몸의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옷차림 속에서 군살 없이 탄탄한 팔과 늘씬한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다른 손을 앞으로 뻗어 직접 사진을 남겼다. 별도의 조명이나 과한 연출 없이 계단과 잔디밭을 배경으로 섰을 뿐이지만, 시선 처리와 자세에서는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서온 배우의 감각이 묻어났다.

정면 사진에서는 손을 허리에 올린 채 입술을 내밀며 장난기 있는 표정도 지었다. 평소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황신혜가 이번에는 풀어진 여행 가방과 꾸밈없는 표정까지 드러내며 한층 자유로운 바캉스 장면을 만들었다.

1963년생으로 올해 63세인 황신혜는 166㎝의 늘씬한 체형과 자신만의 과감한 패션 감각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레오파드 원피스부터 민소매와 롱스커트 조합까지 서로 다른 스타일을 소화한 모습은 휴가 사진을 다시 보게 만드는 두 번째 포인트가 됐다.

숙소에서는 우아한 원피스 자태를, 야외에서는 탄탄한 몸매와 장난스러운 표정을 보여준 황신혜. 바캉스를 즐기며 휴대전화를 들었을 뿐인데, 남은 사진은 그대로 한 편의 여름 화보였다.

한편 황신혜는 현재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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