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일반인 시절 김대희에 90도 인사받고 욕먹어…“황기순인 줄 알았잖아”

문세윤이 정식 개그맨이 되기 전 황기순을 닮은 외모 때문에 선배 개그맨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리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MBC 공채 1기 개그맨 김정렬과 2기 황기순이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정식 개그맨이 되기 전 일반인 참여자로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문세윤은 “어느 날 저쪽에서 김대희 씨가 쭉 걸어오시면서 나를 쳐다보더니 ‘안녕하십니까’라며 90도로 인사를 하더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한 인사가 맞는지 몰라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문세윤이 정식 개그맨이 되기 전 황기순을 닮은 외모 때문에 선배 개그맨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리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 순간 김대희의 반응이 바뀌었다. 문세윤은 “갑자기 ‘야 이 C, 황기순인 줄 알았잖아’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고 당시 상황을 그대로 전했다.

김대희는 곧바로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다. 문세윤이 “일반인입니다”라고 답하자 김대희는 “왜 일반인이 황기순을 닮았어”라고 따졌다고 덧붙였다.

당시는 문세윤이 공채 개그맨이 되기 전이었다. 일반인 참여자로 프로그램에 나가 몇 주 동안 정식 개그맨들 옆에서 인사를 나누며 촬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날 자료 화면으로 공개된 문세윤과 황기순의 과거 모습도 닮은꼴 이야기를 받쳤다. 살이 오른 얼굴형과 표정이 나란히 놓이자 두 사람의 이미지가 비슷하게 보였고, 문세윤도 황기순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오래 들었다고 했다.

문세윤은 “그 사건 때문에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선배들을 만나면 황기순의 유행어를 따라 하며 인사를 건넸고, 주변에서도 그를 편하게 대해줬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황기순 선배님 닮은꼴로 덕을 많이 봤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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