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하트시그널4’ 김지민 고소…“사생활 루머 유포, 명예훼손”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하트시그널 4’ 출연자 김지민을 상대로 고소에 나서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유혜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의 김범식 변호사는 27일 “최근 익명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혜원의 사생활과 관한 내용이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체적인 진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유포된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 재유포를 거치며 지속적인 명예훼손과 이미지 실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 법률대리인은 “최근에는 단순한 관심이나 의견의 범위를 넘어 당사자의 명예와 사회적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생활성 내용까지 빠르게 확산 되고 있어 더는 이를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하트시그널 4’ 출연자 김지민을 상대로 고소에 나서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 사진 = 김지민, 유혜원 SNS

법률대리인 측은 특히 김지민의 SNS 게시물을 문제 삼으며 “유혜원 씨와 김지민 씨는 서로를 모르는 사이이고 따로 관련이 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혜원 씨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된 경위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이에 법무법인 대련은 유혜원 씨를 대리하여 해당 게시물의 작성 및 유포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김지민 씨를 상대로 형사고소 및 그 결과에 따라 손해배상청구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6월 ‘하트시그널4’ 출신 김지민은 ‘친한친구에게만 공개’ 기능을 이용해 올린 게시글이 유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혜원이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이른바 ‘스폰’을 받았다는 루머가 담겨있어 더욱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법률대리인 측은 “김지민 씨가 해당 내용을 언제, 누구로부터, 어떠한 경로로 인지하게 되었는지, 이를 사실이라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있었는지, 게시에 앞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관계에서 한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전달되고 다시 게시되었는지는 이번 사안의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해당 정보의 최초 생성자와 전달자, 전달 과정, 게시 및 이후 재확산 경위 역시 수사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루머의 출처까지 철저히 조사해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유혜원 측은 김지민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의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하트시그널4’ 김지민이 루머 유포 게시글을 올린 증거화면과 함께 ”김지민은 2026년 6월경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고소인에 관한 허위의 사생활성 내용을 포함했다“며 ”위 행위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 제2항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플루언서 겸 배우인 유혜원은 지난해 엠넷 ‘커플팰리스 2’에 출연했으며, 김지민은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 4’를 시작으로 ‘애프터시그널’, 지난해 채널S ‘우리 지금 만나’ 등에 출연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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