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소속사 사옥 앞에서 남긴 “퇴사할게요” 한마디에 팬들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으나, 전소연다운 기발하고 유쾌한 신곡 프로모션으로 드러났다.
26일 전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퇴사할게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어두운 밤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손을 펼쳐 작별 인사를 건네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24년 11월 큐브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갑작스러운 소속사 결별 암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며 온라인이 술렁였다.
파격적인 작별 인사는 실제 퇴사가 아닌 솔로 신곡 제목을 활용한 재치 있는 티징으로 확인됐다. 배우 캐스팅 플랫폼 필름메이커스에 등록된 배우 프로필 경력 사항에 ‘퇴사할게여’ 뮤직비디오 출연 이력이 공개되면서, 전소연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깜짝 스포일러를 던진 정황이 밝혀졌다.
현실 직장인들의 애환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활용해 단숨에 화제성을 장악한 전소연은 오는 9월 7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발표한다. 그룹 총괄 프로듀서다운 비범한 기획력과 당돌한 매력으로 컴백 예열을 마친 전소연이 들려줄 새로운 음악 세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