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범죄자 향해 거침없는 방아쇠…‘유부녀 킬러’가 터뜨린 11.4% 명장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의 거침없는 활약을 앞세워 장르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전설의 저격수 킹피셔 유보나(공효진 분)가 매회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을 통해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유보나는 태공산 펜션에서 장기 매매 조직과 맞닥뜨리며 킬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그는 영업3팀 팀원들이 위험에 처하자 곧바로 움직였다. 펜션 할배(정선철 분)가 들고 있던 총을 빼앗은 데 이어 거구의 범죄자들을 맨몸으로 제압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의 거침없는 활약을 앞세워 장르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아동 성범죄자 표규철(허형규 분)이 도주하는 상황에서는 저격 실력을 발휘했다. 영업3팀의 계획대로 미팅을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유보나는 곧바로 방아쇠를 당겨 단 한 발로 표규철을 제압했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범죄자를 처단하는 유보나의 면모가 드러난 대목이다.

권력과 배경을 앞세워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들을 향한 응징도 이어졌다. 유보나는 여성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풀려난 재벌가 탁종구(김민준 분)를 처단하기 위해 카지노 작전에 나섰다. 문다래(문승유 분)의 방해에 이어 조리사로 위장한 문머루(조윤수 분)와 마주치는 변수 속에서도 목표물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또 다른 범죄자 천성길(김종구 분)을 쫓던 지역팀과 목표가 겹치면서 작전에도 변화가 생겼다.

유보나는 탁종구와 천성길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 뒤 건너편 케이블카에서 저격 기회를 노렸다. 두 사람의 머리가 겹치는 순간 방아쇠를 당긴 유보나는 “원투 클라이언트 미팅 종료”라는 말을 남겼다. 한 발로 두 명의 범죄자를 동시에 처단하면서 킹피셔의 저격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유보나는 20년 전 이동진(이상이 분)의 부모를 살해하고 출소한 장은학(김민상 분)에게도 총구를 겨눴다. 긴박한 추격 끝에 임무를 마쳤지만,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이 현장에 나타나면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

장은학을 향한 저격은 또 다른 갈등의 시작점이 됐다. 그의 죽음을 지켜본 이동진은 개인적인 복수와 형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됐고, 권태성 역시 4년 전 킹피셔 사건을 다시 추적하기 시작했다. 유보나가 클라이언트 미팅을 거듭할수록 킹피셔를 향한 추적 역시 가까워지면서 이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매회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을 통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범죄자들을 향한 유보나의 응징을 그려왔다. 특히 이동진이 장은학을 필사적으로 쫓다가 멈춰 서서 총을 겨누고, 건물 옥상의 유보나가 도주하는 장은학을 향해 저격을 준비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4일 오후 9시 50분 11회가 방송되며, 5일 방송되는 12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평소보다 10분 이른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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