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65세 척추수술 뒤 ‘발가락 3개’가 찌릿…88세에 첫 필라테스

배우 김영옥이 65세 때 받은 척추 수술 이후 왼쪽 발가락 세 개에 남은 저림을 안고 88세에 생애 첫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2일 배우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88세에 필라테스를? 생애 첫 필라테스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은 백수련과 함께 필라테스 센터를 찾았다. 김영옥은 “내가 88세인데 이런 데를 처음 와봤으니까 겁이 나는 건 똑같다. 애기나 어른이나”라며 강사에게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잘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영옥이 65세 때 받은 척추 수술 이후 왼쪽 발가락 세 개에 남은 저림을 안고 88세에 생애 첫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사진=김영옥 유튜브 채널

필라테스를 배우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몸이 유연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나이가 들면서 경직된 부분이 많아졌고,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 일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영옥은 특히 “나는 65세에 척추 디스크가 있어서 수술을 한 적이 있다”며 수술 이후 왼쪽 발에 저림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왼쪽 발가락 3개가 찌릿찌릿하다. 비가 온다든지 그러면 더 느낌이 심해진다”며 “전기 올 때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왼쪽 발의 불편함 때문에 오랫동안 오른쪽 다리를 더 많이 사용했다고도 했다. 김영옥은 몸이 오른쪽으로 비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보기에도 그런가 봐. 자세가 똑바로 안 되더라”고 말했다.

수술 후 재활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도 떠올렸다. 김영옥은 “수술을 한 다음에 운동하라는 규칙이 많이 있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게으르기도 하고 일에 지치기도 했어. 재활운동을 안 했다”며 “그런 것이 뒤에 후유증을 더 부르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옥은 “근력을 붙여주는 운동은 여기에서 할 수 있냐”고 물었다. 강사는 근력과 유연성뿐 아니라 인지 조절과 신체에 대한 인지, 균형 감각까지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백수련과 함께 ‘할머니 맞춤 스쿼트’도 배웠다. 양손을 허벅지에 올린 뒤 엉덩이를 살짝 들어 균형을 잡고 다시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생애 첫 필라테스 수업을 마친 김영옥은 “좀 힘은 들지만 자꾸 하면 유연해지기는 할 것 같다. 그러니까 이 운동이 좋겠다”며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위, 사과 후에도 몰래 영상 지우기 바쁘다
이진호 불법도박 및 음주운전 집행유예 3년 선고
트리플에스 김채연, 볼륨감 강조한 밀착 유니폼
맷 데이먼 딸들의 놀라운 미모와 글래머 몸매
메이저리그 김하성 시즌 첫 3안타…호수비까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