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이가 남편 故 박동빈을 떠나보낸 지 4개월여 만에 영화제를 찾아 다시 설레는 자리에 섰다. 환하게 웃는 사진에는 “엄마가 공주라서”라는 댓글이 달렸지만, 이상이의 답은 “그냥 엄마가 보고 싶네”였다.
이상이는 3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영화제”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함께했던 영화 ‘왼손 피아니스트’가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정영숙, 이석준, 김승주 감독, 홍재일 대표 등과 다시 만난 이상이는 “촬영할 때의 기억도 새록새록하고 오랜만에 현장의 공기를 느끼고 괜히 마음도 조금 설레고”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설레는 자리에 서 있는 것도 왠지 감사했던 밤”이라며 “요즘은 평범한 하루도 좋고 이렇게 조금 특별한 하루도 좋고. 그날그날 주어지는 시간을 잘 살아가는 중입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상이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포토월 앞에 서 환하게 웃었다. ‘왼손 피아니스트’로 인연을 맺은 이들과 나란히 서서는 주먹을 들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오랜만에 찾은 영화제 현장을 함께했다.
그 모습을 본 배우 염혜연은 “지유는 좋겠다 엄마가 공주라서”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상이는 웃음으로 답을 시작했지만 “공주인 건 모르겠고 그냥 엄마가 보고 싶네...”라고 적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