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패패패패패패패패패 끊었다!…‘다이너마이트 타선 19안타 14득점 폭발+박준영 데뷔 첫 선발승’ 한화, 롯데 꺾고 9연패 탈출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가 길었던 연패를 마감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에 14-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길었던 9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50승 3무 65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64패(51승 2무)째를 떠안았다.

노시환은 4일 롯데전에서 소중한 홈런을 쳤다. 사진=한화 제공
4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과 마주한 박준영. 사진=한화 제공
최인호는 4일 롯데전에서 결정적인 타점을 올렸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투수 박준영(등번호 96번)과 더불어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장규현(포수)-이도윤(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좌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손호영(우익수)-장두성(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진욱.

장규현은 4일 롯데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한화 제공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김태연의 좌전 2루타 및 상대 수비진의 송구 실책, 유민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장규현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일격을 당한 롯데였지만, 2회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좌전 2루타를 때렸으나, 전민재, 손성빈이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손호영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장두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일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

위기를 넘긴 한화는 3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심우준의 좌전 안타와 페라자의 투수 땅볼로 완성된 2사 2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노시환이 비거리 145m의 초대형 좌월 투런포(시즌 26호)를 쏘아올렸다. 또한 노시환은 이 홈런으로 KBO 역대 65번째 개인 통산 15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갈 길이 바빠졌지만, 3회말에도 웃지 못한 롯데다. 1사 후 나승엽이 중전 2루타를 쳤으나, 레이예스, 한동희가 1루수 땅볼,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동희는 4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롯데 제공

침묵하던 롯데는 5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황성빈의 중전 안타 및 2루 도루, 상대 투수의 폭투,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한동희가 비거리 110m의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한동희의 시즌 18호포.

하지만 한화는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6회초 유민의 좌전 안타와 장규현의 땅볼에 나온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 이도윤의 2루수 병살타에 유민의 대주자 이도훈이 홈을 밟았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7회초에도 추가점을 뽑아냈다. 문현빈의 우전 안타와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 노시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김태연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최인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최인호는 4일 롯데전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쳤다. 사진=한화 제공

다급해진 롯데는 7회말 한동희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연패를 끊고자 하는 한화의 의지는 컸다. 9회초 최인호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이도윤의 밀어내기 볼넷, 심우준의 1타점 좌전 적시타, 상대 투수의 폭투에 이은 득점, 문현빈의 1타점 우전 적시타 등으로 무려 6득점에 성공, 9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19안타 14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이 이날 한화의 주된 승인이었다. 그 중에서도 노시환(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최인호(2타수 2안타 3타점)는 단연 빛났다. 이 밖에 심우준(5타수 3안타 1타점), 문현빈(6타수 2안타 1타점), 강백호(5타수 3안타 1타점), 장규현(4타수 2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으며, 선발투수 박준영(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은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으로 막아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데뷔 첫 선발승이기도 하다.

롯데는 믿었던 ‘사직 스쿠발’ 김진욱(4.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7패(6승)째. 한동희(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준영은 4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과 마주했다.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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