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핸볼 직무연수, 전국적 호응 속 누적 참가자 900명 돌파

대한핸드볼협회가 학교체육 현장에 핸볼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핸볼 직무연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를 넓히며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2년 첫 연수를 시작한 이후 누적 참가자가 9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에만 430여 명이 연수에 참여하면서 핸볼 직무연수가 학교 현장의 새로운 체육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연수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남,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진행됐다.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전국 각지로 연수 영역을 확대하면서 핸볼을 실제 학교체육 현장에서 지도할 수 있는 인적 기반도 함께 넓어지고 있다.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핸볼 직무연수 단체 사진,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참가자의 폭도 한층 다양해졌다.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원은 물론 교육청 장학사와 예비 교원, 스포츠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핸드볼 선수 출신 참가자까지 합류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핸볼 직무연수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에 있다. 단순히 핸볼의 기술과 규칙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의 수준과 지도 대상에 맞춰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초 과정에서는 핸볼의 기본 기술과 규칙을 익히고, 심화 과정에서는 핸드볼로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지도법을 다뤘다. 경기운영 과정에서는 심판법 실습까지 진행해 참가자들이 직접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년별 수업 운영 방식과 놀이형 게임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받았다. 학생들이 보다 쉽게 핸볼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업 상황을 고려한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하면서 정규 체육수업뿐 아니라 학교스포츠클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핸볼 직무연수의 외연 확대로도 이어졌다. 올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6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에 핸볼이 신규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국의 더 많은 초등교원에게 핸볼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 직무연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와 지역, 대상층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원뿐 아니라 핸드볼 선수 출신과 스포츠 지도자 등 다양한 인적 자원을 학교체육 현장과 연결해 핸볼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과 핸드볼 선수 출신을 비롯한 스포츠 지도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핸볼을 자신 있게 지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성공적인 연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속적인 체육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핸볼 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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