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가 故 김주혁의 묘소를 찾아, 절친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1일 자신의 SNS에 “1년에 한 번 연초 피는 날”이라며 김주혁의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이날 딱 하루 주혁이랑 맞담배를 피고 온다”고 말한 한정수는 “연초를 워낙 좋아하던 녀석”이라며 “방안의 벽지가 원래는 흰색이었다는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되었다”고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이날도 같이 담배 한 대 피고 평소처럼 시시껄렁한 얘기 좀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평상시처럼. 하지만 아직은 일상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며 “주혁아, 최불암 선생님, 김무생 선생님 잘 모시고 있어라. 금방 가마.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정수가 공개한 사진 속 묘비 앞에는 노란 국화꽃과 함께 고인의 초상화가 놓여 있다. 이와 함께 한정수는 김주혁의 묘소를 배경으로 셀카를 남기기도.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마지막 인사에서 언급한 김무생은 김주혁의 아버지이자 배우로,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났으며, 최불암은 지난 10월 29일 별세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