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 핸드볼 알바모스 오사카(Albamos Osaka)가 블루 썬더를 한 골 차로 제압하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알바모스 오사카는 지난 10월 31일 일본 나라현 이코마시의 이코마시 체육협회 종합 S.C. 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시즌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4라운드에서 블루 썬더(Fukui Eiheiji Blue Thunder)를 36-35로 꺾었다.
이로써 알바모스 오사카는 2승 2패, 승점 4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시즌 첫 승을 노렸던 블루 썬더는 3전 전패로 13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에는 블루 썬더가 주도권을 잡았다. 양 팀이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타시로 켄류의 연속 득점을 포함해 3골을 몰아넣으면서 블루 썬더가 5-3으로 앞섰다. 초반에 타시로 켄류가 연속으로 5골을 터뜨리며 8-5까지 격차를 벌렸다.
알바모스 오사카는 마에다 리쿠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연속 3골을 성공시키며 16분에 10-10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우에가키 켄토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13-11로 경기를 뒤집었다.
약 5분 동안 득점하지 못하던 블루 썬더가 침묵을 깨고 한 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알바모스 오사카가 토쿠다 렌노스케의 연속 득점 등을 묶어 4골을 몰아넣으며 19-14로 달아났다. 전반 막판 두 골을 내줬지만, 알바모스 오사카가 19-1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블루 썬더가 강하게 몰아붙이며 연속 3골을 성공시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팽팽하던 흐름은 알바모스 오사카 쪽으로 기울었다. 마에다 리쿠의 득점을 시작으로 토쿠다 렌노스케의 연속 골 등이 이어지며 7골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순식간에 30-23으로 달아났다. 블루 썬더가 약 7분 동안 득점하지 못한 사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그러나 블루 썬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타니마에 토모유의 득점으로 긴 침묵을 끊은 뒤 약 1분 간격으로 4골을 연속해서 넣으며 29-32,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후반 24분부터 다시 3골을 몰아넣어 33-34, 한 골 차로 간격을 좁히며 막판 역전의 가능성을 살렸다.
알바모스 오사카는 마에다 리쿠의 득점으로 동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양 팀이 다시 골을 주고받는 가운데 알바모스 오사카는 끝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36-35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