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자랜드 주태수가 상대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전자랜드와 KT의 승패는 해결사의 역할에서 가려졌다. 마지막 자유투를 실패한 조성민에 반해 전자랜드의 문태종과 강혁은 연장에서 결정적인 연속 득점을 합작하면서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위기의 순간에서 늘 KT를 구해냈던 해결사 조성민. 과연 조성민이 2차전에서는 1차전의 실수를 만회하고 위기의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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