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KBS ‘스타인생극장’에서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씨가 13년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쳤다. 10일 방송된 ‘스타인생극장’에서 태진아의 불멸의 히트곡 ‘옥경이’의 주인공 이옥형씨가 태진아의 뮤직비디오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거의 13~14년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 같다”는 태진아의 말에 이옥형씨는 “이거 나오고 나면 어디가서 물건 깎지도 못한다”라며 “되게 곤란한 거에요. 그리고 어디가서 무조건 사고 나와야 한다”며 유명 연예인의 아내의 소소한 고충을 걱정했다.

태진아는 이날 ‘옥경이’에 담긴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옥경이가 아니고 다른 제목이었다. 친구가 어느날 술집에서 ‘사치코’ ‘사치코’라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이거다 싶더라“면서 ‘옥경이’가 탄생한 배경을 전했다.

태진아는 평소에도 아내 이옥형씨의 이름을 자주 부르기로 유명하다. 이옥형씨는 정작 “내가 애기도 아니고 이름을 매일 불러가면서 누구집 동네애들 이름 부르는 것도 아니고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계속 할거야 아마”라며 태진아의 지극한 아내사랑을 부담스러워했다.



이름만 익숙했던 태진아의 아내의 오랜만에 브라운관의 등장과 ‘옥경이’ 탄생의 숨겨진 비화가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채널을 붙들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해림 측 “16살 연상 이동건과 연애? 사생활”
▶ 고민시 학창시절 금품 갈취? 소속사 “법적 조치”
▶ 블랙 크롭탑 입은 김태리, 볼륨감에 시선 집중
▶ 키스오브라이프 벨, 과감히 노출한 섹시 글래머
▶ 영국 유명 신문 “손흥민 사우디행 가능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