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는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 하루 만에 트리플A 경기를 소화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인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그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데 이어 6회 우전 안타, 8회 좌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8회 안타 때는 득점도 기록했다. 9회 사구로 다시 한 번 출루했다. 로체스터가 6-3으로 이겼다.
박병호는 하루 전 미겔 사노가 부상자 명단에서 회복하면서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때는 72시간 내에 팀에 합류하면 된다. 그러나 박병호는 강등 통보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테리 라이언 트윈스 단장은 '파이어니어 프레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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