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5일 경기가 장맛비로 우천 취소되자, 두산은 카드를 바꿨다. 오는 6일과 7일 더스틴 니퍼트와 마이클 보우덴이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두산은 6일 잠실 넥센전 선발투수로 니퍼트를 예고했다.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할 예정(우천순연)이었던 니퍼트가 이틀을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 카드를 고수했다.
두산은 5일 경기에 ‘5선발’ 허준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계획이었다. 허준혁은 지난 1일 한화전에 이어 5일 넥센전까지 2번의 선발 등판 기회가 무산됐다.
11승으로 다승 선두인 니퍼트는 6일 넥센전에서 12승 사냥에 나선다. 니퍼트는 올해 넥센전에 2경기 나가 2승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관심을 모은 7일 경기에는 보우덴이 유력하다. 보우덴은 지난 6월 30일 잠실 NC전에서 139구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많은 공을 던졌으나 특별하게 등판 순서를 조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장맛비를 고려한 판단이다. 두산은 7월 들어 예정된 4경기 중 1경기(2일 한화전)만 치렀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질 NC와 마산 3연전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순으로 내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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