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성욱, 유희관 울리는 연타석 홈런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의 유희관(두산) 상대 우타자 전진 배치가 성공을 거둔 모양새다. 김성욱이 유희관 상대로 멀티홈런을 터트렸다.

우타자인 김성욱은 13일 마산 두산전에 2번 중견수로 출전했다. 이날 두산 선발이 좌완 유희관이기 때문에 NC는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김성욱은 양 팀이 1-1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유희관의 2구째 120km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역전 투런홈런.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었다. 또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김성욱의 데뷔 후 첫 연속경기 홈런이다.

13일 마산 두산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김성욱.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뜨거워진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희관의 초구를 잡아당겨 다시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3-2로 쫓기던 상황에서 4-2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홈런이다. 최근에는 지난 6월5일 사직 롯데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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