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그래? 잘 칠 수 있다면 내보내야지.”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외야수 김성욱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김성욱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마산 두산전에 8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한다. 이는 최근 무서운 타격감과 관련 있다. 김성욱은 전날(13일) 두산전에서 멀티홈런을 쏘아 올리며 3타점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12일에는 9회말 대타로 나서 투런홈런을 날렸던 김성욱은 최근 2경기 3홈런으로 방망이가 뜨겁다. 그는 13일 경기 후 김성욱은 “컨디션은 최근에 계속 좋았다. 어제 대타로 나가서 처음 안타를 쳤는데 그게 홈런이었다. 그것이 오늘 선발로 나가 좋은 감을 유지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 준비하던 대로 준비하려 한다. 내일 경기도 선발로 나간다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소감을 전해 들은 김경문 감독은 반색했다. “그렇다면 나가야지”라고 웃었다. 더구나 이날 두산 선발이 NC킬러 마이클 보우덴이다. 보우덴은 올 시즌 NC상대 2경기 17이닝 무실점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잠실구장에서 보우덴의 노히트노런 제물이 됐다. 김성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김성욱의 출전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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