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29)의 선발 맞대결 투수가 바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8일(한국시간) 오는 21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전 선발로 류현진과 지오 곤잘레스를 각각 선발 예고했다.
하루 전날인 17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격돌을 예고했으나 하루 만에 교체됐다. 200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8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곤잘레스는 2008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2년부터 워싱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지만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워싱턴의 주력 투수다. 2012년에는 21승(8패)를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워싱턴전에 처음 선발로 나서게 된다. 지난 8일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6실점에 그쳤다.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약 148km)이었다. 다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공의 속도가 느려졌다. 결국 이번 등판에서는 구속이 얼만큼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포군단' 워싱턴의 한방도 주의해야 한다. 팀 홈런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27개를 쏘아 올렸다. 지난 복귀전에서 선두타자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던 류현진이 주의해야 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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