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GK 슈테겐 원한다…바르사 요구이적료 974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신임감독 ‘펩’ 주제프 과르디올라(45·스페인)가 친정팀 골키퍼를 노린다는 외신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 “펩은 기존 맨시티 주전 골키퍼 조 하트(29·잉글랜드)의 기득권을 부정하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다”면서 “구단이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24·독일)을 영입하도록 단호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소년 시절까지 포함하면 펩은 1984~2001년 선수로, 감독으로는 B팀(성인 2군) 경력을 더하여 2007~2012년 바르셀로나에서 몸담았다. “펩은 하트의 역량을 특별하다고 평가하지 않는다”고 전한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테어슈테겐은 하트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면서 “기본적인 능력뿐 아니라 펩이 골키퍼에게도 요구하는 ‘공을 발로 다루는 기술’이 이상적”이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골키퍼 테어슈테겐(가운데)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16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공을 잡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도 테어슈테겐의 퇴단을 허락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단 맨시티가 ‘바이아웃’으로 규정된 7900만 유로(973억5971만 원)를 전액 이적료로 맞춰주길 원한다”고 변수를 꼽았다.



테어슈테겐은 묀헨글라트바흐 시절인 2011-12시즌 독일 스포츠잡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 선정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골키퍼’였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는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포함됐다.

2014-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는 부상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라리가 클라우디오 브라보(33·칠레)-챔피언스리그 포함 컵 대회 테어슈테겐으로 골키퍼 주전을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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