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결국 윤희상(31)이 살아나야 한다. 4위 탈환을 노리는 SK 와이번스의 전제 조건은 바로 우완 윤희상의 부할이다.
SK는 27일 한화 이글스와의 인천 홈경기에서 4-12로 크게 패했다. 이날 LG와 KIA가 모두 승리하면서 SK는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6월12일 이후 76일의 6위 추락이다. 더구나 천적 한화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라서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한화와의 상대전적도 4승8패가 됐다.
28일 다시 한화와 맞붙는 SK는 윤희상을 선발로 내세운다. 최근 들어 SK는 김광현이 선발로테이션에 복귀하면서 마운드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윤희상의 부진이 고민이다. 김광현의 빈자리를 메웠던 윤희상은 최근 두 경기에서 좋지 않다. 모두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지난 17일 잠실 LG전서는 3이닝 6실점,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4이닝 6실점에 그쳤다. 천적 한화를 맞서 등판하는 것이니, 설욕의 의미도 강하다. 6위로 내려앉았다지만, 다시 4위 탈환도 가능한 시점이다. 윤희상의 호투가 절실하다. 윤희상도 올 시즌 한화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는데 4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기에 설욕의 의미가 강한 등판이다. 통산 한화 상대 전적은 18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 한화는 파비오 카스티요(27)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4승2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 중인 카스티요는 SK상대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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