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야구는 흐름, 무슨 드라마 나올지 모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김성근 한화 감독이 5강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남은 경기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전했다.

19일 KIA전을 앞둔 김성근 감독은 깔끔하게 면도를 한 상태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현재 한화는 5강 진출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전날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8일 경기까지 7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6위 SK와 반 경기, 5위 KIA와 두 경기 반의 격차다.

쉽지 않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김 감독. 이미 일찌감치 총력전을 선언한 그는 남은 리그경기가 어떠한 판도를 흐를지 장담할 수 없다고 기대가 살짝 섞인 반응을 내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과 내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남은 경기에서 무슨 드라마가 일어날지 모른다”며 19일 경기 포함 나머지 12경기에서 총력전을 쏟을 각오를 드러냈다.

근거로는 야구가 가진 흐름을 꼽았다. 김 감독은 “야구란 흐름이다. 최근 SK가 6연승을 하다 8연패에 빠졌다. 연승 중에는 무리가 올 수 있다. 우리 역시 5연승 뒤 쳐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산 니퍼트처럼 에이스 급 투수가 있으면 불펜에 휴식을 줄 수 있는데 우리는 현재 그런 것이 없다”고 에이스 투수가 있으면 불펜 전체를 쉬게 할 수 있는데 그게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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