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K리그 팀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엘 자이시(카타르)와 알 아인(UAE)간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열리는 카타르로 19일 전력 분석관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정용 협회 기술위원, 최철우 협회 전임지도자가 현장을 찾아 결승 진출을 다투는 두 팀의 전력을 파악하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이명주가 속한 알 아인이 홈 1차전에서 엘 자이시에 3-1 승리한 까닭에 주 분석 대상은 현 중동 최강팀으로 분류되는 알 아인이 될 전망이다.
연맹 측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K리그의 아시아 제패를 위한 협회와 연맹의 공조’란 점을 강조했다.
K리그는 2012년 울산현대를 끝으로 최근 3시즌 우승컵을 놓쳤다.
2013년 FC서울이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광저우헝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광저우헝다가 우승컵을 들었다.
알아인과 엘 자이시. 사진(UAE 알아인)=AFPBBNews=News1 올 시즌에는 준결승에서 K리그 대표 구단 전북현대와 FC서울 맞대결에 성사해 둘 중 한 팀은 무조건 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K리그의 위상 격상으로 이어질 수 있단 점에서 협회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동아시아 준결승전은 29일 상암에서 열린다. 1차전에선 전북이 4-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동, 서아시아 챔피언이 맞붙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내달 19일과 26일 홈 앤드 어웨이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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