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애리조나 새감독 누구? 후보들 속속 등장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가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신임 감독 영입 작업도 서서히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1일(한국시간) 소식통들을 인용,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선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소식을 전했다.

각각 월트 와이스, 칩 헤일을 경질한 이들은 다음 시즌을 이끌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돈 와카마츠 코치는 캔자스시티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양 구단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은 후보도 있다. 돈 와카마츠 캔자스시티 로열즈 벤치코치가 그 주인공. 지난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에 부임, 메이저리그 최초의 아시아계 감독이 됐던 그는 첫 해 85승을 기록했지만, 다음해 42승 70패로 부진한 뒤 경질됐다. 감독으로서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지난 2014년 캔자스시티 코치로 합류한 이후 2년 연속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애리조나는 이밖에도 마이크 헤이젠 단장과 인연이 있는 알렉스 코라, 토레이 로불로 보스턴 벤치코치를 상대로 감독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콜로라도는 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 브래드 밀스 전 휴스턴 감독, 팀 월락 마이애미 벤치코치, 로키스 산하 트리플A 감독인 글렌알렌 힐 등을 후보로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앞서 다른 팀에서도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데이비 마르티네스 컵스 벤치코치, 샌디 알로마 클리블랜드 1루코치도 콜로라도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들은 월드시리즈가 끝나는 대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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