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의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간) 몰리나의 에이전트 멜빈 로만의 말을 인용, 몰리나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몰리나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47경기에 출전, 타율 0.307 출루율 0.360 장타율 0.427 2루타38개 58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7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던 그는 올해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에게 골드글러브를 내줬다.
몰리나는 지난 2013년 WBC에서 푸에르토리코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몰리나는 지난 2013년 WBC에서도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했다. 그가 이끈 푸에르토리코는 1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와 스페인, 2라운드에서 이탈리아와 미국을 제치고 결승 라운드까지 올랐고, 4강에서 일본을 물리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에게 0-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 푸에르토리코는 멕시코, 이탈리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편성,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에스타디우 채로스 데 할리스코에서 1라운드 예선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