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팀간의 만남’…이어간 삼성, 우위 점한 골밑

[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황석조 기자] 4연승과 6연승의 두 팀이 만났다. 어느 한 팀은 흐름을 이어가고 어느 한 팀은 반드시 끊어지는 상황의 경기. 삼성의 기세가 더 매서웠다. 5연승 행진이다.

서울 삼성은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서 98-88로 승리했다. 이날 대결은 흐름 좋은 양 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 전까지 삼성은 단독 선두 및 4연승 가도를 달렸다. KGC 역시 6연승.

최근 분위기답게 경기 초중반까지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KGC역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거칠고 빠른 템포의 공수가 반복됐다.

라틀리프(사진)의 활약 속 삼성이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 중심에서 외인들의 에이스 대결도 펼쳐졌다. 삼성 라틀리프와 KGC 사익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사익스는 빠른 움직임과 몸놀림으로 KGC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유독 더 가벼운 몸 컨디션을 자랑했다. 사이먼도 시간이 갈수록 공격에서 힘을 냈다. 그럼에도 최종승자는 삼성. 라틀리프의 골밑경쟁력이 더 우위에 있었다. 외인콤비 크레익이 이전과 다르게 부진한 가운데 라틀리프는 다시 한 번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의 강점인 인사이드 공격서 위력을 떨쳤다. 이날 라틀리프는 3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도합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라틀리프의 활약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삼성은 선두답게 주축선수들 상승세가 변함없었다. 원정약세도 없었다. 홈 11연승 기세가 이어졌다. 임동섭은 장기인 3점포 3개 포함 13점을 얻었고 김태술은 물오른 경기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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