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존 페럴 감독의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레드삭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페럴 감독에 대한 2018년 계약 옵션을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페럴은 2년 더 감독 자리를 보장받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감독이 레임덕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계약 기간을 충분히 보장해주는 경향이 있다. 주로 옵션을 걸어놓고 이를 실행하는 방식을 택한다.
레드삭스가 존 페럴 감독에 대한 2018년 계약 옵션을 실행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투수 출신 감독인 페럴은 2013년 보스턴 감독으로 부임, 첫 해 97승을 기록하며 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3년만에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4년간 339승 309패 승률 52.3%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으로 있으면서 154승 170패를 기록했다.
페럴은 이날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특히 이 자리(윈터미팅)에서 계약 연장이 확정돼 더 떨린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