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찾은 박기원 “신영수 5라운드 중반까지 버텨야”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3연승으로 선두를 찾은 박기원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박 감독은 4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점수 3-0(28-26 25-14 25-21)으로 꺾은 뒤 “이번 주 들어와서 체력 운동의 강도를 높였다”면서 “경기 시합이 돌아오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집중력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2위로 끌어 내리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박 감독은 “앞서 한국전력에 2연패를 했는데 정확하게 우리가 치고나가야 할 때 이겨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이날 대한한공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한 신영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 감독은 “신영수가 지금 컨디션이 좋다. 5라운드 중반까지 버텨줬으면 하는 게 계획이다”며 “심플해 보여도 자기 역할을 다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5라운드 중반까지는 계속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5세트 중반까지 신영수가 활약하면 그 이후 김학민이 버텨주고 플레이오프 때 두 선수가 함께 힘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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