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못 벗어나는 헐 시티, 주축 선수만 나간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갈 길이 바쁜 헐 시티가 더 알차게 보강해도 모자랄 판에 주축 선수를 잃었다.

헐 시티는 27일(현지시간) 웨스트햄과 로버트 스노드그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020만파운드(약 149억5000만원).

새 팀과 3년 6개월의 계약한 스노드그라스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팀에 입단한 것에 기뻐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강등권(현재 19위)을 못 벗어나는 헐 시티는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스노드그라스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헐 시티가 총 20골(22경기)을 넣었으니 스노드라스가 1/3을 책임졌다.



‘내 걱정은 안 해도 돼.’ 헐 시티의 최다 득점자였던 로버트 스노그라스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헐 시티는 지난 20일에도 제이크 리버모어를 웨스트 브로미치로 이적시켰다(이적료 1000만파운드 추정).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핵심 미드필더 자원 2명을 잇달아 팔았다. 헐 시티는 에반드로 괴벨(이적), 오마르 니아세, 오마르 엘랍델라위, 라자르 마르코비치(이상 임대) 등을 영입하며 두 선수의 공백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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