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쉼없이 달리고 있다.
김현수는 9일 오전 3시 5분(이하 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날 경기까지 6일 연속 선발 출전이다. 아직 시범경기 초반이기 때문에 대다수 선수들이 출전과 휴식을 번갈아가며 완급조절을 하고 있지만, 김현수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6일 연속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2월 25일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매 경기 세 타석씩 소화하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선수도 아닌데 페이스가 빠른 편이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부진(45타수 8안타)을 경험한 이후 입지가 흔들렸던 아픈 기억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은 같은 시각 열리는 캐나다 대표팀과의 평가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도중 투구에 헬멧을 맞은 뒤 3일 연속 휴식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교체 출전 대기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어깨 통증으로 줄곧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던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처음으로 3루 자리로 들어간다. 팔 통증으로 출전 가능 명단에서 빠졌던 코너 길라스피도 대기 선수 명단에 복귀했다.
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는 오전 9시 5분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휴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