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규시즌 우승 확정…전자랜드는 6강 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의 순위가 대부분 윤곽을 드러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은 인삼공사였다. 이날 고양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의 대결서 오리온이 패하며 자동적으로 인삼공사는 1위를 확정지었다. 인삼공사의 첫 정규시즌 우승. 전신 SBS스타즈로 프로리그 원년부터 참여했던 인삼공사는 20년 만에 왕좌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최고성적 2위에 머물며 우승에 목이 말랐던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김승기 감독의 지휘 아래 이제 통합 우승를 정조준하게 됐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6-2017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인삼공사는 이정현, 오세근 등 정상급 국내선수들과 함께 데이비드 사이먼이라는 걸출한 외인 빅맨의 활약이 시너지를 거뒀다. 더불어 키퍼 사익스의 반전 활약도 대단했다. 사익스는 시즌 중반까지 심각하게 퇴출위기를 겪었지만 끝내 팀에 잔류한 뒤 점점 기량이 늘어나 후반부에는 팀 보물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 서울 삼성, 중반 오리온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던 인삼공사는 이제 통합우승을 정조준한다.

한편 6강 플레이오프에 한 고비를 남겨뒀던 전자랜드는 이날 이미 3위를 확정한 삼성을 제압하고 자력으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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