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SK 트레이드 키워드 | 포수·테이블세터·스피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IA와 SK가 또 한 건의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8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KIA는 포수 자원 확보가 필요했고, SK는 발 빠른 테이블세터를 원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외야수 노수광(27), 윤정우(29), 포수 이홍구(27), 이성우(36)를 영입했고 KIA는 포수 김민식(28), 내야수 최정민(28), 노관현(24), 외야수 이명기(30)를 데려왔다. 두 구단은 지난해 7월 31일 투수 임준혁(33)과 투수 고효준(34)을 맞바꾼 이후 250일 만에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두 팀의 트레이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

KIA와 SK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에서 맞붙었다. 트레이드도 마지막 날인 6일 최종 합의했다. 절친한 사이인 김기태 KIA 감독(48)과 염경엽 SK 단장(49)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우자는 의견이 일치했다. SK는 지난해부터 테이블세터가 고민거리였다. 김강민(35)과 짝을 이룰 2번타자를 희망했다. 기왕이면 기동력을 갖춘 외야수면 더 없이 좋았다. SK의 외야수 자원은 대다수 스피드보다 파워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SK는 그 점에서 노수광을 눈여겨봤다. 2015년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KIA로 이적한 노수광은 지난해 77경기 타율 0.309 12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외야수 자원이 SK보다 풍족하다.

KIA도 포수 강화를 원했다. 경험이 많지 않은 한승택(23), 신범수(19)가 6일 현재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있다. 백용환(28)은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이다. KIA는 SK의 백업포수 김민식을 지목했다. 김민식은 2012년 프로 입문 후 113경기를 뛰었다. 군 복무를 해결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였다. 이홍구는 머지않아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SK는 이재원(29)이라는 주전포수 버티고 있다. 김민식이 떠나도 허웅(34), 이홍구, 이성우 등 백업포수 자원이 많아졌다.



김민식(왼쪽)은 KIA에서 주전 경쟁을 한다. 사진=MK스포츠 DB
이번 트레이드에는 투수가 빠졌다. 8명 모두 야수다. 두 구단은 이에 대해 “투수는 다소 예민한 부분이다”라면서 트레이드 카드로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