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에릭 테임즈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터트렸다.
테임즈는 팀이 7-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로버트 스티븐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91.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이 홈런으로 테임즈는 4월에만 11개의 홈런을 기록, 브루어스 구단 역사상 4월 한 달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신시내티를 상대로만 8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한 팀을 상대로만 8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윌리 스타겔 이후 그가 처음이다.
또한 1913년 이후 신시내티를 상대로 6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1957년 필리스의 스탄 로파타 이후 그가 최초다.
테임즈는 이제 4월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알버트 푸홀스(2006)와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가 공동으로 기록한 14개가 최다 기록이다.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6회 에르난 페레즈의 홈런, 조너던 빌라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테임즈의 홈런이 터지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71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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