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이 밝힌 김건모와의 ‘잘못된 만남’ 전말은?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유영석이 김건모와의 치정에 얽힌 비밀을 밝혀 화제다. 김건모 인생에 몇 없었던 썸녀를 유영석에게 빼앗긴 이야기가 미우새에서 공개됐다.

28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건모는 서울예대 동문회를 주최했다. 작곡가 유영석과 배우 박상면, 방송인 홍록기, 가수 박미경이 함께 했다. 배우 방은희도 합류했다.

이날 김건모는 드럼통 안에 있다가 튀어나오는 깜짝쇼를 선보였지만, 김건모에 익숙한 이들은 그리 놀라지 않는 모습이었다. 홍록기는 "내가 올해 49세인데 막내"라며 웃었다.

이날의 파티를 위해 김건모는 대형 드럼통 2개와 간이 테이블을 준비했다. 김건모가 준비한 메뉴는 '서서갈비'와 더불어 직접 무친 노른자 파무침, 그리고 아이디어가 놀라운 '소주 분수'였다. 소주 분수를 본 동문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서장훈은 "저 좋아하는 잠깐을 보려고 몇시간 동안 준비한 것"이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동문들은 김건모의 과거 여자관계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박상면의 "맨날 까였다. 한명도 없었다"는 말에 대해 유영석은 "있긴 있었다. 하루이틀 정도는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건모는 "그 하루이틀 있었던 걸 유영석 형이 빼앗아갔다"고 지적했다.

유영석이 김건모와의 잘못된 만남에 대한 뒷얘기를 공개했다. 사진=SBS미우새
'그 여자가 서울예대는 아니지?'라는 질문에 유영석은 "명지대"라고 답해 김건모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유영석은 "백지처럼 하얀 피부와 그늘진 얼굴의 미녀였다. 이목구비나 헤어스타일이 지금도 눈감으면 딱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이 내가 그 이야기를 김창환(작곡가) 형한테 해서 만들어진 노래는 맞다"고 부연했고, 유영석은 "그녀가 김건모랑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다. 건모도 2번째 만난 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문들은 "뺏은 건 맞다는 거네"라며 유영석을 공박했다. 김건모는 "결론은 현재 그녀도 51살"이라며 이야기를 정리했다. 유영석은 "나이트클럽 가서 춤을 추면서도 '이게 내 이야기란 말인가'라고 생각했다"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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