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강윤지 기자] 롯데의 승리에는 최준석(34)의 홈런이 있었다.
롯데는 6일 마산 NC전서 5-4로 승리하며 시즌 상대전적을 3승(4패)까지 따라붙었다. 경기가 1점 차 타이트한 승부로 이어진 가운데 승리를 이끈 건 최준석이었다.
최준석은 이날 3번 지명타자로 나서 6회초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팀의 직전 공격이던 5회 무사 만루 찬스가 무산되고 나서 빠르게 극복했다는 의의도 있었다.
최준석이 6일 결정적인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6회초 2사 1,3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NC 필승조 김진성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이어 6구째 128km 포크볼을 그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롯데는 6회말, 8회말 1점씩 잃으면서 5-4까지 추격당했지만 그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순간에 최준석의 홈런이 경기를 실질적으로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최준석은 “뒤에 (이)대호가 있기 때문에 분명 승부가 들어올 거라 생각했고, 마침 실투가 들어와 홈런이 나왔다. 이번 주 첫 경기에서 중요한 점수를 내 기분이 좋다”고 결승 홈런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팀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대호의 앞 혹은 뒤로 나오기 때문에 대호보다는 나와 승부하려는 패턴이 이어지면서 더욱 집중하고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