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졌다. 5연패 늪에 빠지며 26승 30패를 기록, 27승 30패를 올린 신시내티와 자리를 바꾸고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4위로 떨어졌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정확하게 말하면 상대 5번 좌익수 스쿠터 지넷에게 졌다. 지넷은 오늘 5타수 5안타 10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이끌었다.
스쿠터 지넷은 홀로 8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지넷의 활약은 말그대로 그야말로 엄청났다. 1회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로 선취 득점을 낸 그는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우측 담장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렸고, 4회 2점 홈런, 6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미 승부가 기운 8회에도 2점 홈런을 추가했다. 한 경기에 4개 홈런을 때린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에는 2012년 조시 해밀턴이 이 기록을 세웠다. 레즈 선수가 1경기에 4홈런을 기록한 것은 구단 최초다. 10타점을 올린 것은 구단 타이 기록으로, 1939년 7월 6일 워커 쿠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