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무리 투수를 교체한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마무리 교체를 발표했다.
허들은 기존 마무리였던 좌완 토니 왓슨을 보다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 기용하고, 좌완 펠리페 리베로와 우완 후안 니카시오에게 마무리 역할을 나눠 맡긴다고 밝혔다.
토니 왓슨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를 맡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왓슨은 지난 시즌 도중 마크 멜란슨이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마무리 역할을 이어받았다. 지난 시즌 마무리 역할을 맡은 이후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6, 18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15세이브를 올렸다. 이번 시즌도 마무리로 시작했지만,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44(26 1/3이닝 13자책), 15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10세이브를 올리는데 그쳤다. 피안타율은 0.291, 피홈런은 6개에 달했다. 특히 지난 7일과 8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한편, 허들은 고환암 치료 이후 재활 등판에 나선 제임슨 타이욘이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구를 대체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