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정 별세, 명품 여배우가 선보인 열연 “섬뜩한 올가미...”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배우 윤소정이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윤소정이 16일 오후 7시12분 서울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사인은 패혈증으로 알려졌다.

윤소정은 사망 전 SBS ‘엽기적인 그녀’ 자혜대비로 열연했다. 현재 방영중인 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진행됐기에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윤소정의 마지막 명품 연기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배우 윤소정이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사진=MBN스타 DB
그런 가운데 윤소정의 과거 선보였던 명품 연기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윤소정은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니 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녀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또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 진영아' 등 영화와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판타스틱'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한 방송에서 윤소정은 "영화 '올가미'의 연기가 너무 인상 깊어 시집가기 싫을 정도였다"라는 MC의 말에 "'올가미' 때문에 지나가다 돌을 맞은 적도 있고 욕을 먹은 적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그 덕분에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주는 것 같아 고마운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0일,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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