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를 상대로 호투했지만, 아쉬운 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될 기회를 날린 류현진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시리즈에 선발 등판, 5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가운데 내려왔지만, 팀이 동점을 만들며 승패없이 경기를 마쳤다.
6회 콜 칼훈에게 2루타, 다시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그는 "무사 2루에서 두 타자를 잘 막았고, (시몬스도)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는데 공이 잘못 들어갔다. 타자도 초구부터 노린 것이 있어보였다. 조금 더 조심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모든 구종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던 그는 "초반부터 좋은 공이 나왔고 제구도 괜찮았다. 6회만 아니었어도 올해 가장 좋았던 투구 중 하나가 됐을 것이다. 그 실투가 아쉬운 공이 됐다"고 말했다. 4회 타구에 맞은 발에 대해서는 "오늘 할 수 있는 치료는 다했다. 내일 상태를 봐야한다"고 말했다. 맞은 이후에도 투구를 이어갔던 그는 "마운드에서 크게 불편함없이 던졌다. 일단 그 상황(4회 2사 1, 2루)을 잘 막았고, 이후에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졌지만 그것을 빼면 괜찮았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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