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57) kt 위즈 감독이 6월 저조했던 성적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 감독은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유독 5,6월은 원정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kt는 6월간 열린 24경기 중에서 5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 27승 49패로 승률은 0.355,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졌다.
김 감독은 “이번 달까지는 로치도 없었고, 불펜도 흔들렸다.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뜻대로 운영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6월이 유난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사진=MK스포츠 DB
외국인 원투펀치였던 돈 로치(28)와 라이언 피어밴드(31)가 각각 팔꿈치 염증과 장 꼬임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또 오정복이 경기 도중 종아리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돼 회복까지 4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돈 로치가 합류하고, 불펜도 안정을 찾고 유한준도 올라오는 추세다. 캡틴 박경수만 더 올라오면 게임이 되지 않겠냐. 7월에 반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희망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