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결국 해프닝이었다. 호날두(32)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마음을 바꿔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공식 발언은 아니지만 2017-18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호날두의 이적은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였다. 지난 6월 포르투갈 ‘아 볼라’의 최초 보도 이후 유럽 언론은 일제히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측근도 언론 보도에 힘을 실어줬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약 1470만유로를 탈세한 혐의를 받은 호날두는 스페인을 떠나기를 희망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렀다. 막대한 자금을 보유한 중국 슈퍼리그의 팀들도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마친 뒤 호날두는 마음을 바꿨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4시즌 동안 3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영웅을 붙잡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한편, 호날두는 탈세 혐의에 대해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 논란은 추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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