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안타·3홈런…승률 5할 탈환시킨 메가트윈스포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3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트리며 SK와이번스를 맹폭했다. 승률 5할도 복귀했다.

LG는 12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7 KBO리그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하루 만에 승률 5할(40승1무40패)에 복귀했다. 이천웅이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오지환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초 3점 홈런을 쳐낸 정성훈도 4타수 2안타(1홈런)로 화력을 더 했다.

이날 경기는 엎치락뒤치락이었다. LG가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백창수가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었다. 비거리가 125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하지만 SK는 1회말 2루타 2개로 4-1로 달아났다. 이후 LG는 3회초 2사 1,2루에서 정성훈이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4-4 균형을 맞췄다.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LG가 12-6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40승40패1무를 기록하면서 승률 5할을 복귀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LG 선수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5회말 SK는 다시 앞서갔다. 1사 3루의 기회에서 한동민이 1타점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만들며 5-4를 만들었다. 그러나 LG는 끈질겼다. 6회초 2사 상황에서 안익훈과 백창수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2루를 만들었고, 박정배의 견제가 외야로 빠지며 1,3루가 됐다. 여기서 이천웅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5-5가 됐다. 7회초 LG는 정성훈,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오지환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무사 2,3루서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강승호가 홈을 밟았고, 폭투로 3루에 간 오지환은 안익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8-5를 만들었다.



SK는 7회말 1사 상황에서 나주환이 김지용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지만 8회초 2사 1,3루서 김재율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경기를 그대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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