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오해를 사기 딱 좋은 선발 제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20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헌터 펜스, 버스터 포지 등과 함께 제외됐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전날 포지와 펜스의 경우 휴식을 예고했다. 그러나 누네즈는 휴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누네즈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끝나는 누네즈는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다. 하필 트레이드가 왕성히 진행되는 이 시기, 예상치 않게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보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햄스트링에 약간 통증이 있다"며 보호 차원의 제외라고 해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8경기를 뛰지 못했던 그는 후반기에 맞춰 복귀한 상태였다. 보치는 전날 경기에서 누네즈가 몇 차례 전력질주를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경기 출전은 가능한 상태다. 보치는 누네즈를 비롯한 모든 벤치 멤버들이 이날 경기 교체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누네즈는 샌프란시스코에게 유망주들을 안겨줄 '트레이드 카드'다. 이미 시장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이날 토드 프레이지어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에 자극받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3루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누네즈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