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오른쪽 발 부상으로 아시아 트로피 대회 기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17·수리고)이 아시아 트로피 대회에 불참한다. 오른쪽 발 부상 때문이다.

최다빈은 지난 1일 부상으로 아시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출전을 포기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에 기권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올 시즌 애를 먹었던 부츠로 인한 것이다. 최다빈측은 “부츠 문제로 오른 발목과 발등에 염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안지지만, 아시아 트로피가 주요 대회도 아니고, 잠시 쉬어가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최다빈은 지난달 말 끝난 ‘KB금융 피겨 코리아챌린지-평창동계올림픽 1차 선발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한 뒤 염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빈은 부상 투혼을 펼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18.7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3.04점을 더한 합계 181.79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최다빈은 올해 2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서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우승했다. 이어 4월 세계선수권에서도 10위에 올라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했다. 최다빈이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아시아 트로피엔 안소현(신목고)과 손서현(세화여고)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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