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20으로 내려갔다.
이번 시리즈 첫 선발 출전이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 2루수 땅볼, 5회 1루수 땅볼, 7회 유격수 땅볼, 9회 유격수 앞 야수선택에 그쳤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제일 아쉬운 것은 9회였다. 무사 1, 3루 동점 찬스에서 상대 마무리 그렉 홀랜드를 상대한 김현수는 2-2에서 타구를 건드린 것이 유격수 땅볼이 됐다. 상대 유격수가 바로 홈에 뿌리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 아쉬움은 득점으로 달랬다. 다음 타자 카메론 러프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을 때 홈까지 내달려 역전 득점을 만들었다. 팀은 3-2로 이기며 스윕을 면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 찰리 블랙몬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놀란 아레나도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한 필라델피아는 2회 마이켈 프랑코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2사 2루에서 블랙몬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상대 마무리 홀랜드에게 시즌 두번째 블론 세이브를 안기며 역전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