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 기념 벨트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물이 삽입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KBS 2TV는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프로복싱 맞대결을 무료 라이브 방송한다.
세계복싱평의회(WBC)는 23일 메이웨더-맥그리거 승자에게 수여할 ‘머니 벨트’를 공개했다. 자신들의 감독하에 월드 타이틀매치를 26차례 치른 메이웨더의 별칭 Money를 따서 만들었다.
메이웨더-맥그리거 승자에게 수여될 ‘머니 벨트’에는 욱일기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머니 벨트’는 Y 바로 위의 ‘욱일기’ 때문에 여론이 좋지 못하다. 일제 시절 민족 분열·말살 식민지 통치에 시달린 한국인에게 당시 일본군 군기는 여전히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WBC 세계챔피언 벨트 기본 디자인에는 욱일기가 없다. 메이웨더-맥그리거 경기 전후 화면에 잡힐 ‘머니 벨트’가 더욱 불편한 이유다.
국내 중계권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한국방송공사(KBS)에 텔레비전 방영권을 재판매했다. 산하 매체 ‘SPOTV NOW’를 통하여 27일 온라인 독점 유료 생중계를 한다. 한국어 프로그램뿐 아니라 미국 유료채널 ‘쇼타임’ 영어 실황 영상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WBC 세계챔피언 벨트 기본 디자인에는 욱일기가 없다. 사진=세계복싱평의회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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