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포수 지각 변동? 반스, 우완 상대 출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포수 주전 경쟁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9일(한국시간) 우완 저먼 마르케즈를 상대로 야스마니 그랜달이 아닌 오스틴 반스를 선발 포수로 냈다. 이전까지는 스위치 히터지만 우완에게 더 강한 그랜달이 우완 선발을 상대로 나오고 우타자인 반스가 좌완 선발을 상대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로버츠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반스가 플레이트 뒤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좋아하고 있고, 다르빗슈 유와의 호흡도 좋다. 좌우 투수를 상대로 질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 물론 그랜달도 다르빗슈와의 호흡이 좋지만, 그랜달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포수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스틴 반스는 최근 좋은 타격을 바탕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랜달은 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6삼진을 기록중이다. 홈런 한 개가 유일한 안타였다. 반스가 최근 6경기에서 10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3삼진을 기록중이다. 최근 타격감은 반스가 더 좋다. 그랜달의 경우 더 큰 문제는 수비다. 보통 프레이밍 능력이 좋은 포수는 수비 능력이 떨진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지만, 그랜달은 조금 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패스드볼을 기록중이다. 전날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도 5회 1사 2, 3루에서 패스드볼을 허용하며 실점을 내줬다.



로버츠는 "투수쪽이든 포수쪽이든 주자가 2루에 있을 때 의사소통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랜달은 변명하고 싶지 않겠지만, 시즌 초반 엄지손가락을 다친 것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고 말하며 "공짜 진루를 허용하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다저스는 현재 '개인 포수'의 개념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라는 것이다. 특정 투수가 특정 포수에 대한 선호없이 가리지 않고 경기에 나가는 것은 감독을 편하게 해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많이 본 뉴스